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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정인이 사건' 첫 공판...법원 앞 분노의 물결 / YTN

2021-01-13 1 Dailymotion

정인이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방법원 앞. <br /> <br />재판 시작 2시간 전부터 법원 밖은 시민단체 회원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양부모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엄벌하라는 항의 시위를 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인력 2백여 명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취재진과 시위대를 피해 양부는 일찌감치 변호인과 함께 법정 안에 들어갔고, 재판부에 따로 신변 보호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정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시민은 검찰이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했다는 속보가 나오자 크게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영 /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: 이건 당연한 살인인데 저희가 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해달라고 이렇게 애를 썼어야 하는지 저는 오히려 억울하고 분합니다. 형량 강화로서 우리 국가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의지가 강렬하다는 것을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양부모 측이 사망 당일 정인이의 배를 수차례 밟았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분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재판 방청객 : 살인죄에 판가름이 날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(장 씨가) 다 부인을 했고요. 그 부인하는 부분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.] <br /> <br />재판이 마무리된 뒤에도 양부 안 씨는 한동안 법정 밖을 나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동원되고서야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도망치듯 법정 밖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양모 장 씨가 탄 호송차량이 법원 정문을 나서자 이를 막기 위해 한 시민은 바닥에 드러눕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사람들은 창문을 두드리고 눈덩이를 던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학대 관련 단체들은 이젠 재판부가 장 씨에게 살인죄에 합당한 판결을 내려야 할 차례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공혜정 /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: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관대한 처벌 말고 형량을 강화해서 엄벌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이미 이 아이들의 죽음이 입증된 결과고, 이 죽음이야말로 모든 (아동학대의) 증거가 됩니다.] <br /> <br />'우리가 정인이의 엄마 아빠'라고 외치며 법원 밖에서 함께 울분을 토한 시민들. <br /> <br />양모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가운데, 검찰이 앞으로 어떻게 살인 혐의를 입증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엄윤주 <br />촬영기자: 김광현 윤소정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140505318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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